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3 20:11

  • 뉴스 > 정치의원

최용석 시의원, 해양공공기관 사천 유치 촉구 기자회견

기사입력 2026-06-19 10:43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최용석 시의원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사천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지역의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 사천만의 가치, 해양산업을 위해 정파를  떠나 공식건의를 위해 국회의원, 시장 등 시민들이 공동 대응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기자회견 내용 전문 . . . . . .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사천의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지역으로 이전해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천에도 중대한 기회입니다.
그러나 기회는 가만히 있는 도시에게 오지 않습니다.준비한 도시, 요구하는 도시, 분명한 명분을 가진 도시가 가져갑니다.
지금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기관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습니다.진주도 움직이고 있고, 다른 지역도 움직이고 있습니다.그런데 정작 바다를 가진 사천이 해양공공기관 유치에 조용해서는 안 됩니다.
사천은 바다를 품고 살아온 도시입니다.삼천포항이 있고, 사천만이 있고, 어촌과 어항이 있습니다.섬이 있고, 갯벌이 있고, 남해안 연안 생태계가 있습니다.

어업인의 생계도 바다에 있고,삼천포항의 역사도 바다에 있으며,사천의 미래 가능성도 바다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천의 바다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습니다.해양도시라고 말해왔지만, 해양 관련 공공기관 하나 제대로 유치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사천은 대한민국 우주항공 중심도시가 되었습니다.하지만 사천의 미래가 우주항공 하나에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사천은 항공도 있고, 바다도 있는 도시입니다.우주항공과 해양을 함께 키워야 합니다.그것이 사천이 남해안 미래도시로 성장하는 길입니다.
특히 앞으로 여수와 남해를 잇는 해저터널이 완성되면 남해안의 교통축과 관광축은 크게 바뀌게 됩니다.남해안 동서축이 연결되고,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의 교류가 확대되면 사천은 더 이상 남해안의 끝이 아닙니다.사천은 남해안의 중심으로 서게 됩니다.

사천은 우주항공청, 사천공항, 삼천포항, 사천만, 남해안 해양관광 자원을 함께 가진 도시입니다.여기에 여수·남해 해저터널까지 연결되면 사천은 남해안 해양경제와 우주항공산업이 만나는 전략 거점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양공공기관은 사천에 와야 합니다.사천에 유치해야 명분이 있고, 현장이 있고, 미래전략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맞춰 해양공공기관의 사천 유치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사천이 우선적으로 유치해야 할 핵심 대상은 다섯 개 기관입니다.

첫째, 한국어촌어항공단입니다.
사천에는 삼천포항이 있습니다.어촌이 있고, 어항이 있고, 섬과 연안이 있습니다.
어촌소멸, 어항 재생, 어업 기반 정비는 책상 위에서 해결할 수 없습니다.현장에 와야 답이 보입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의 남해안 서부본부 또는 어촌·어항 재생센터는 사천에 설치되어야 합니다.

삼천포항을 중심으로 한 어항 기능 회복, 노후 어촌 정비, 어업 기반시설 개선, 어촌 관광과 지역경제 연계는 사천 현장과 직접 맞닿아 있습니다.
이 기능이 사천에 들어온다면 어촌을 살리고, 항구를 살리고,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시민들의 삶을 지키는 일이 될 것입니다.
둘째, 한국수산자원공단입니다.

사천만과 남해안의 수산자원 회복은 어업인의 생계와 직결됩니다.수산자원이 줄어들면 어민의 소득이 줄고, 어촌은 더 빠르게 약화됩니다.
수산자원 회복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민생 문제입니다.바다숲 조성, 종묘방류, 수산자원 관리 기능을 사천에 두어야 합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남해안 수산자원 회복센터 또는 바다숲·종묘방류 거점센터를 사천에 유치해야 합니다.

사천만은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복원이 함께 필요한 공간입니다.남해안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라도 수산자원 회복의 전문기관 기능은 사천에 필요합니다.

셋째, 해양환경공단입니다.
사천만의 해양쓰레기 문제, 연안오염 문제, 생태복원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해양쓰레기와 연안오염의 피해는 결국 어민과 시민이 떠안습니다.깨끗하지 않은 바다는 수산업도, 관광도, 시민의 삶도 지킬 수 없습니다.
해양환경공단의 사천만·남해안 해양환경센터 또는 해양쓰레기 대응센터를 사천에 유치해야 합니다.
해양환경공단의 거점 기능이 사천에 설치된다면 해양쓰레기 대응, 연안오염 관리, 사천만 생태복원, 남해안 해양환경 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습니다.

넷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입니다.
사천과 남해안에는 어선, 낚시어선, 연안선박, 해양레저 선박이 오가고 있습니다.바다는 생업의 현장이지만, 한순간의 사고가 생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선박 안전관리와 해양사고 예방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입니다.어민의 안전, 낚시어선 이용객의 안전, 해양레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사천에 해양교통안전 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사천지사 기능 확대 또는 남해안 서부 해양안전본부 유치를 요구합니다.

선박 점검, 안전교육, 사고 예방, 현장 대응 기능이 사천에 더 강하게 자리 잡아야 합니다.해양안전은 사천이 남해안 해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다섯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입니다.
사천에는 우주항공청이 있습니다.항공산업 기반도 있습니다.이제 사천은 이 강점을 해양기술과 연결해야 합니다.
앞으로 바다는 단순한 어업의 공간만이 아닙니다.해양드론, 무인선박, 해양관측, 해양재난 대응, 해양데이터 산업이 커지고 있습니다.해양과 항공이 만나는 새로운 산업이 열리고 있습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해양항공 융복합 R&D센터 또는 해양드론·무인선박 실증센터를 사천에 유치해야 합니다.
사천은 바다와 항공을 함께 가진 도시입니다.우주항공청이 있는 사천에서 해양드론, 무인선박, 해양재난 대응기술, 해양관측 기술을 실증한다면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도 여기서 만들어야 합니다.사천의 미래 먹거리도 여기서 찾아야 합니다.
이 다섯 개 기관은 사천이 반드시 우선 유치해야 할 핵심 기관입니다.
아울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남해안 해양과학 실증연구센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남해안 해양안전교육분원도 사천 유치 대상으로 함께 검토하고 추진해야 합니다.

다만 지금 사천이 행정력과 정치력을 집중해야 할 1차 핵심 대상은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공공기관 유치는 건물 하나를 가져오는 일이 아닙니다.지역의 산업 구조를 바꾸고,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이 머물 이유를 만들고, 도시의 위상을 바꾸는 일입니다.

해양공공기관이 사천에 유치되면 사천의 미래는 분명히 달라집니다.

첫째, 삼천포항과 사천만이 남해안 해양경제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어항 재생, 수산자원 회복, 해양환경 관리, 해양안전 기능이 한곳에 모이면 삼천포항과 사천만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둘째, 어업인의 삶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수산자원 회복, 어항 정비, 안전관리, 해양쓰레기 대응이 강화되면 어업인의 소득과 작업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청년 일자리와 전문 인력이 사천에 모일 수 있습니다.공공기관 본부, 센터, 분원 기능이 들어오면 행정·연구·안전·환경·기술 분야의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 대학과 기업,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넷째, 사천의 산업지도가 넓어집니다.지금까지 사천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성장해왔다면, 앞으로는 우주항공과 해양산업이 결합된 융복합 미래도시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섯째, 남해안 관광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날 수 있습니다.삼천포항, 사천바다케이블카, 섬 관광, 해양레저, 어촌관광이 해양공공기관의 정책 기능과 연결되면 사천은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시대가 열리면 남해안 관광과 물류, 산업의 흐름은 새롭게 재편될 것입니다.그 중심에 사천이 서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해양공공기관 유치를 준비해야 합니다.

사천시는 즉시 해양공공기관 유치 전담기구를 구성해야 합니다.기관별 유치 논리와 입지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경상남도와 해양수산부를 상대로 공식 건의에 나서야 합니다.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어업인 단체, 상공계, 시민사회가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이현석 기자 (mory2525@nate.com)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