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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B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립 공사 지지부진...대책 마련 시급

기사입력 2024-06-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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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지역 B지역주택조합원들은 아파트 건립을 두고 불안과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취재를 종합하면 B지역주택조합은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일원 37,98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6·20층 11개동, 총 745세대 규모로 공동주택(아파트)을 건립 할 예정이다.

B조합 주택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11월 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2018년 3월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을 받았다. 그 이후 사업이 지연되다가 조합장 및 임원 충원, 조합규약 및 조합 소재지 변경으로 2019년 4월 지역주택조합(변경) 인가를 득했다.

또 사업주체 변경 및 연면적 증가 등으로 2019년 4월 ‘주택 건설 사업 계획’(변경) 승인을 받은 후, 2019년 7월 ㈜서희건설에서 ㈜한양건설로 시공사를 변경하고 2020년 5월 착공신고를 했다. 그러나 사업 진행이 원활하지 않자 2021년 5월 ㈜한양건설은 조합 측에 공사 도급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로 인해 공사가 중지 됐고 2022년 2월 조합장이 바뀌었다. 2022년 10월 조합장이 또 다시 바뀌면서 B조합은 기존 ㈜한양건설에서 부산시 소재 중견기업인 ㈜신태양건설로 다시 시공사를 변경하고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그러고 2024년 1월 A 조합은 ‘주택 건설 사업 계획’(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후 B조합은 공사 선급금 명목으로 82.5억 원을 코람코자산신탁을 통해 집행했다. 하지만 공사 진행은 지지부진 했고 현장 입구에는 경비실로 사용 중인 컨테이너와 출입로에 설치된 세륜시설 그리고 안전 가림막이(휀스)이 설치되어 있을 뿐이었다. 현장 안에는 포크레인 등, 건설 중장비가 수개월 동안 멈춰 세워져 있고 곳곳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어 공사 진행 중이라는 것은 알 수 가 없었다.

이런 의문을 제기하자, 공사현장 관계자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터파기 공사를 진행, 땅속에 물이 너무 많아 지난 5월 설계도면 변경 후, 지난 6월 27일까지 2달 동안 차수벽 설치를 완료했으며, 28일부터 터파기 공사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며, 안전 점검을 거쳐 9월 말쯤에야 가시적인 공사 진행 상황으로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A기자가 B조합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조합장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고 있다는 이유로 만나 주지 않았고, 병원입원 했다는 것도 휴대폰의 문자로만 답변을 보냈다. 또 B조합의 다른 관계자는 A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신은 ‘밝힐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원 P씨는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B지역주택조합아파트를 선택했지만 공사 진행이 너무 느려 답답하고 분담금이 발생하는 등,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아파트 건립 공사가 제대로 진행될지 걱정이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푸념석인 말을 했다.




 

이현석 기자 (mory252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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