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상임감사 박정열, 이하 중진공)은 20일 오전 경남 진주 본사 소회의실에서 감사자문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 및 2023년 제1차 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사자문위원회는 박정열 상임감사를 위원장으로, ESG?환경, 중기금융, 법률, 회계, 정책, 감찰, 공공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됐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ESG 경영지원과 감사 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자문위원을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했으며, 문준홍 한국주민감사청구시민협의회 자문위원과 김봉진 ESG·환경 분야 전문가를 신규로 위촉했다.
감사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중장기 감사정책 및 감사전략 수립, △내부통제 강화 및 감사시스템 운영, △적극행정 활성화 방안 등 중진공 감사업무 전반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내부감사 결과, 새 정부의 ESG 경영 및 공공기관 혁신을 반영한 중장기 감사전략 재구성, 2023년 연간감사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정책자금, 회계 및 안전 등 고위험분야의 내부통제 관리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열 중진공 상임감사는 이날 회의에서 “주요사업 및 정책에 대해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감사자문위원들의 자문을 기반으로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중진공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의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