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현진)는 ′23년 3월 9일(목)부터 선내수색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선박도면 전문가를 초빙하여 선체구조 도면 해독 교육과 어선, 다중이용선박(여객선, 낚시어선 등)의 선체구조에 대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목) 교육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사천지사(지사장 서홍주) 김승현 수석검사관과 신재철 검사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해경구조대원 및 사천파출소 근무 현장 경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박구조 도면에 기재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수색․구조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독 능력을 기르고 실제 선박과 도면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교육이 운영되어 현장 경찰관의 구조역량 향상이 기대된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도면을 확보하더라도 선내구조가 머릿속에 쉽게 그려지지 않아 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실제 선박과 도면을 대조하고, 전문가들의 설명이 추가되어 현장 구조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협의를 통해 유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옥현진 사천해경서장은 “이번 교육은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일환으로 앞으로도 현장 구조 경찰관의 역량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1일, 28일, 30일 하동·남해파출소 경찰관, 4월 직장교육에서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동일한 교육을 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