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현진)는 19일(일) 오후 12시 45분경 사천대교 남방 2.1해리(약 3.9km) 해상에서 숨져있는 자살의심자 A 씨(60대, 남)를 발견하여 인양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8일(토) 오후 11시경 인근 행락객(차박)이 자살의심자 A 씨가 술 취해 사천대교(서포방면) 쪽으로 이동 후 아침까지 차량으로 돌아오지 않아 자살로 의심된다며 19일(일) 오전 10시 04분경에 112를 경유 사천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되었다.
사천해경은 사천대교 위에 있는 A 씨의 신발을 발견하고 사고 지점 인근 해상에서 수중과 해상 수색을 해오다 19일(일) 12시 45분경에 자살의심자 A 씨를 발견하고 구조대 2명이 해상에 입수해 A 씨를 인양 후 삼천포 신항으로 옮겨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한편 사천해경은 자살의심자 A 씨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